건보 적용이 최선이지만 연 10조원 넘는 재정부담 걸림돌
전문가들은 간병비 급여화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면서도, 지속 가능한 제도를 위해서는 요양병원의 역할과 기능 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본다.요양병원 간병비가 급여화하면 불필요한 경증 환자의 입원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건강보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의료보다 요양 기능을 수행하는 요양병원이 많은 상황에서 간병비를 급여화할 경우 요양 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 등 간병비 급여의 우선 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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