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대책, 빠른 길은 없다.

한성국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6 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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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병문 의원, 제28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 원룸촌 1인가구를 위한 종량제봉투 제작, 자투리땅 활용, 지속적인 단속 등 원룸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하병문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북구)은 7일(목)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도가 가장 큰 쓰레기 문제 중 특히 대학가 주변 원룸가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등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하병문 의원은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학가 원룸가 일대의 불법투기 문제는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노력은 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의 불법투기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라며, “이런 점에서 특히 대학가 주변 원룸가 일대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하 의원은 “쓰레기 불법투기의 원인이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소량의 쓰레기배출의 불편함, 분리배출 인식 및 주인의식부족, 홍보부족, 깨진 유리창 효과 등에 있다”라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군별 지역특성에 맞게 중점 관리구역을 지금보다 더 확대하여 인력을 우선 배치하고, 필요한 예산은 대구시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일관성 있는 근절 대책과 함께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사소한 불법행위도 간과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이 이루어져야 하며,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주장하면서, 특히, 원룸촌 1인 가구에 적합한 종량제 봉투 제작과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인 자투리 땅의 새로운 활용방안 마련, 타국에서 온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홍보활동 실시 등을 주문했다.  

 

 하병문 의원은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에 빠른 길은 없다. 무단투기 된 쓰레기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단정하여 말할 수는 없지만, 쓰레기 불법투기는 처리비용을 떠나 우리의 거리에 양심을 버리는 일이기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다양한 시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방안마련에 철저한 준비를 주문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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