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늘면서 집값 올라…지난해 매월 1200명 제주도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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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들어오는 유우커들 |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차 공장도 삼성반도체 공장도 없는 휴양지 제주도의 경제가 한국 전체 경제보다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제주 경제의 성장이 단지 관광 때문이 아니라면서 제주도 기업들은 한국 어느 다른 곳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제주의 주택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있으며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 본토로부터 사람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매월 1200명이 제주로 유입된 반면 서울과 부산의 인구는 줄었다.
게임회사 네오플은 전직원 530명과 그 가족을 모두 제주로 이주시켰다. 이 회사 홍보책임자 최우현은 “우리 직원 대부분은 게임 개발자로서 그들에게는 더 넓고 창의적인 작업 공간이 필요하다. 제주에는 밤의 유흥은 없지만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우리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런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주택 수요는 제주 경제가 2015년 전국 평균의 2배 이상인 6%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기업들은 이번 분기의 경제전망에 대해 어떤 다른 지역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 주택가격은 12월 10.4% 상승했으며 이는 서울의 집값 상승률 4.3%와 비교된다. 제주에는 신공항과 국제학교들이 들어설 계획이다.(제주=포커스뉴스) 크루즈편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 2015.10.05 서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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